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에 허백영(42) 이사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허 신임 대표는 홍익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를 졸업하고 씨티은행과 씨티캐피탈, ING증권 등을 거친 금융맨이다. 지난해 9월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에 합류해 신규사업 추진 업무를 총괄해왔다.
전임 대표인 전수용 이사는 상근이사 직을 유지하며 빗썸의 핀테크 및 블록체인 신사업 총괄 업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허 이사는 금융사 근무경험과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높은 사업적 이해도를 바탕으로 빗썸이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로서 경쟁적 우위를 이어나가는데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허경주 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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