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홈인테리어 전문 기업 ㈜한샘은 지난 23일 경기 수원 일대경기장에서 한샘 소속 장애인 스포츠단 32인과 사내 체육 동호회원 등 임직원 30여 명이 함께하는 ‘어울림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같은 회사 임직원들끼리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테니스·볼링·탁구선수단과 임직원이 팀을 이뤄 경기를 하고, 경기 후 한데 모여 폐회식을 하며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샘은 지난 2016년 11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와 협업해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소속 아마추어 선수 37명과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선수들은 한샘과 계약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 없이 훈련에 매진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한샘 스포츠단 창단 후 선수들은 2017년 전국체전에서 복식, 개인전을 포함해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밖에도 한샘은 제조본부가 위치한 경기도 내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주최하는 바자에 물품을 후원했다. 19일 시흥 장애인복지관 바자에는 수납장, 서랍장 등 총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또 21일 안산 상록장애인복지관에서 주최한 ‘2018 행복나눔축제’에는 식탁, 소파, 생활용품 등 총 4,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해 장애인 복지 및 환경개선 사업에 힘을 보탰다.
한편 한샘은 그동안 우리 사회의 희망인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성장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고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고, 올해는 ‘여성 가장’으로 대상을 확대해 여성 가장이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을 돕고, 가정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샘은 소외된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부터 3년 연속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대상에서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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