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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북정상회담 상황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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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북정상회담 상황실’ 가동

입력
2018.04.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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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남북교류협력사업

단계적 추진 대비

경기도는 27일 파주 판문점 내 평화의 집에서 열릴 남북정상회담에 맞춰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청 북부청사에 ‘남북정상회담 상황실’을 설치, 가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상황실은 균형발전기획실장을 중심으로 총괄팀, 동향파악팀, 모니터링팀, 언론분석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된다. 회담 동향 파악, 정부 브리핑 분석, 경기도 관련사항 파악 및 대책 마련 등의 역할을 맡는다. 운영은 다음달 4일까지다.

도는 정상회담 결정사항의 현황을 분석해 이와 연계된 경기도 남북교류협력사업의 단계적 추진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북한과 접경지를 맞대고 있는 만큼,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영향력이 크다”며 “경기도 관련사항의 후속조치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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