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정혜성, 권현빈, 루다 등 10명의 운명이 시청자의 손으로 결정된다.
최근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공식 홈페이지 내 시청자 참여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이번 이벤트는 시청자들이 주인공들의 스타일링에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과에 따라 주인공들의 운명이 결정될 것을 암시하고 있다.
'두니아'는 가상의 세계 두니아에 떨어진 10명의 출연자들이 만들어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는다. 기존의 관찰, 리얼 버라이어티의 흐름을 거꾸로 뒤집은 언리얼 버라이어티(Unreal variety)로, 출연자가 가진 현실의 캐릭터와 '두니아'라는 가상 세계의 경계가 색다른 재미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두니아' 시청자 참여 페이지에는 '이들의 운명을 선택해 주세요!'라는 카피와 함께 주인공 10명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투표 이미지가 게재됐다. 각 주인공들의 개성이 드러나는 멘트와 복장, 생존물품 등으로 꾸며진 다양한 스타일링이 재미를 더한다.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여러분의 선택에 의해 이들의 앞날이 조금은 바뀔 수도 있겠네요. 그런 걸 나비효과라고 불렀던가요? 아니면 생각보다 그리 큰 영향은 없을지도? 글쎄요. 어떻게 될지 그 누가 알까요"라는 멘트를 남기며 시청자들의 선택이 이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두니아'는 오는 6월 3일 일요일 저녁 6시 45분 첫방송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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