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볼 '스케치북' 9주년 특집 참여 "신곡 무대 첫 공개"

슈가볼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가수 슈가볼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컴백한다.

슈가볼은 26일 오후 6시 새 싱글 '기대를 낮출게'를 발매한다. 이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9주년 특집에 참여해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기대를 낮출게'는 슈가볼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슈가볼 특유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감정들을 담담하게 담아낸 노래다. 사랑을 시작하게 되면 모든 걸 다 주고 싶은 마음뿐인 나와 달리 내 마음과 성의를 상대방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 서운하면서도 놓지 못할 만큼 아직 사랑하는 내 모습을 보고 초라해진 마음을 담담하게 써내려간 가사가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에는 아이돌 그룹 마스크(MASC)의 멤버 희재가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멀어진 연인에 대한 애틋함을 연기했다.

한편 슈가볼은 5월 18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 마포구 벨로주에서 소극장 콘서트 '봄과 여름 사이'를 개최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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