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3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천안갑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이규희 전 천안갑 지역위원장으로 확정됐다.
25일 더불어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ㆍ13 재보궐선거 경선 결과 이 전 천안갑 지역위원장(59.47%)이 한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40.54%)에 앞서 본선에 올랐다.
이 전 위원장은 경선결과에 대해 “겉으로 보는 화려함보다 오랜 기간 봐야 알 수 있는 진정성을 알아준 당원과 시민에게 감사 드린다”며 “본선에 오른 만큼 천안시 발전과 열심히 일하면 중산층이 될 수 있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또 “함께 경쟁해 준 한태선 후보에게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한 후보의 캠프와 본인의 캠프를 통합한 원팀 선대본부를 구성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선에서 패한 한태선 전 행정관은 “경선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천안발전과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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