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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거리로 나온 예술공연’ 1330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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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거리로 나온 예술공연’ 1330회 진행

입력
2018.04.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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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운영 장소 선정

예술거리 형성 유도

지난해 9월 안산 오이도에서 ‘파워슬램’이 타악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경기도 제공
지난해 9월 안산 오이도에서 ‘파워슬램’이 타악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올해 도내 27개 시군에서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을 총 1,330회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도는 이번 거리 공연을 위해 20억원의 예산을 투입, 음악, 춤, 마술, 연극 등 750개 공연단체를 선정했다.

도에 따르면 2013년부터 시작한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은 전문무대에 서기 힘든 아마추어 예술인 및 동호인들이 거리, 공원 등 다중 밀집장소에서 음악 무용 연극 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는 사업이다. 예술인들에게는 공연 공간과 기회를, 도민에게는 쉽고 재미있는 공연 콘텐츠를 가까운 장소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고 있다.

공연은 경기도내 15개 시군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7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특히 올해는 시군별로 거리공연 집중운영 장소를 선정, 단순한 공연활동을 넘어서 예술거리 형성 및 주변 거리 활성화도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해 ‘거리로 나온 예술’ 활동에는 모두 877개 공연단체가 참여해 1,313회의 공연을 펼쳤으며 20만 여명이 관람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마술 퓨전음악 팝페라, 디제잉, 태껸 공연 등 쉽고 다양한 콘텐츠로 도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일상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고,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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