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남북정상회담' 중계 및 특집 프로그램에 총력을 기울인다.
SBS는 오는 27일 '2018 남북정상회담 특별 생방송- 평화의 길목에서' 1부-5부, '특집 SBS 8뉴스', '특집 토론- 평화의 길 열리나' 등을 편성했다.
아울러 SBS는 이날 오전 6시 '특집 모닝와이드'를 시작으로 '나이트라인'까지 총 19시간 30분 동안 '2018 남북정상회담' 특집 편성 체제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SBS 보도본부는 6대의 보도 중계차를 총동원하고, 전 보도본부 취재 인력을 가동해 남북 정상이 만나는 역사적인 순간을 가장 신속하게 전달할 방침이다.
특히 '2018 남북정상회담 특별 생방송- 평화의 길목에서'에는 김범주, 김용태, 한수진, 주영진, 김성준 등 SBS 최정에 앵커들이 투입된다. 이들은 역사적인 감동의 현장을 생생하게 중계한다.
특별 생방송에는 김대중 정부 시절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남북 정상회담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박지원 국회의원과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등 남북 관계 전문가와 학자 10여 명이 패널로 들어간다. 출연진은 정상회담 요점 노트를 준비해 용어 및 포인트를 짚어주고 정상회담의 배경과 의미, 향후 전망까지 설명한다.
'2018 남북 정상회담 특집 토론- 평화의 길 열리나'는 '그것이 알고 싶다'의 김상중과 주영진 앵커가 진행한다. 또 전직 장, 차관 등 남북 관계 전문가들도 출연해 이번 회담의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한반도 정세에 관해 전망한다.
SBS 측은 "지난 3월 중순부터 남북정상회담 TF를 꾸려 착실하게 준비한 만큼 남북 정상이 만나는 역사적인 현장을 시청자에게 감동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자신했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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