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올 첫 행사, 지역 여성 300여명 초청
육아ㆍ경력단절 공감토크쇼 ‘투맘쇼’ 관람
내년 2월까지 북콘서트, 육아토크쇼 등 진행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지역 소외계층과 울산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컨텐츠 참여기회를 9년째 이어가고 있다.
노사는 24일 울산대 소극장에서 사회공헌기금 4,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고 ‘2018 문화나눔, 행복한 초대’의 시작을 알렸다. 전달식에는 현대자동차 김창환 울산총무실장, 강정구 노조 사회연대실장 등 노사 관계자와 문재철 울산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대차 노사의 초청을 받은 지역 여성 300여명은 육아와 경력단절에 대한 공감 토크쇼 ‘투맘쇼’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대자동차 소재사업부 봉사단이 일일 도우미로 나서 참가자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장 안내, 안전관리 활동을 벌였다.
노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총 8회 이상 울산지역 여성, 아동, 어르신, 청소년, 퇴직자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대상으로 북 콘서트, 육아토크쇼, 노후설계 강좌, 영화관람 등 문화예술 컨텐츠 관람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올해는 소외계층 및 수혜 대상자를 울산시민으로 확대해 다양한 문화컨텐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2010년부터 ‘문화나눔 행복한 초대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아동·청소년, 장애인, 다문화가정, 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 3만2,000여명을 초대해 문화예술 관람기회를 제공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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