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김기현 시장, 장애인권상 대상 수상

김기현 울산시장. 울산시 제공

사단법인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회장 정진수)는 24일 오전 11시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명, 울산시장 표창 21명,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 6명, 교육감 표창 5명, 울산장애인총연합회장 표창 11명 등 총 44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장애인복지와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으로 정 회장으로부터 장애인인권상 대상을 수상했다.

울산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지체 2만 4,000명, 청각 6,900명, 시각 4,900명 등 총 5만여 명 정도이다.

‘장애인의 날’은 민간단체가 1972년부터 매년 4월 20일 개최해오던 ‘재활의 날’을 정부가 승계해 1981년부터 ‘장애인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로 치렀다.

이어 1989년 12월 장애인복지법 개정으로 1991년부터 4월 20일이 ‘장애인의 날’ 법정 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