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경란이 3년 만에 이혼했다.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4일 스타한국에 "올해 초 김경란이 김상민 전 의원과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고 협의 이혼했다"라며 "한 달여 간의 이혼숙려기간을 거친 뒤 절차를 끝냈다. 사유는 성격 차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경란과 김상민은 지난 2015년 1월 6일 결혼식을 올렸다. 인기 아나운서와 정치인의 웨딩마치는 화제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특히 이들은 축의금 1억 원을 아프리카 남수단 아이들에게 기부하면서 선행에 앞장서기도 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 김경란은 지난 2012년 프리랜서 선언 이후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해바라기', KBS1 '대국민 나눔프로젝트 십시일반' 등을 통해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쳤다.
김상민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낙선했고 이후 바른정당,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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