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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소방본부, 남북정상회담 특별경계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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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소방본부, 남북정상회담 특별경계근무

입력
2018.04.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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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28일까지 실시

대형화재ㆍ재난사고 등 대비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27일 파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릴 ‘남북 정상회담’ 기간에 ‘소방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방 특별경계근무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진행하며,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실시된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 기간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6,156명의 인력과 470여대의 구급ㆍ소방장비를 특별근무에 투입한다.

이와 함께 북부지역 특별관리 시설물 80곳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벌이고,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예방과 순찰활동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회담장 인근에 북부특수대응단과 119구급차 등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일수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남북 정상회담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유사시 신속한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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