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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김시우, 텍사스오픈 45위 기록…랜드리 생애 첫 PGA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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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김시우, 텍사스오픈 45위 기록…랜드리 생애 첫 PGA 정상

입력
2018.04.2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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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최경주(48)와 김시우(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에서 나란히 45위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파72·7,435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6개를 엮어 2오버파를 냈다.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전날보다 15계단 내려선 공동 45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이날 버디를 6개 잡았지만 보기가 3개, 더블보기도 1개를 기록하면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지 못했다. 역시 1언더파 45위에 위치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앤드루 랜드리(미국)가 생애 첫 정상에 올랐다. 대회가 열린 텍사스주 출신인 랜드리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2타 차 우승을 거뒀다. 그는 2009년 프로에 입문한 후 2부 웹닷컴 투어에서 2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나 PGA 투어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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