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주찬/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KIA 김주찬(37)이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6호.
김주찬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두산과 3차전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주찬은 1회 무사 1루에 첫 타석을 맞아 상대 선발 유희관의 4구째 시속 131km 직구를 공략해 좌측 기둥 안 코스로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김주찬의 투런 홈런으로 KIA는 1회 초부터 단숨에 2점을 따라붙었다.
1번 타자 김선빈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버나디나의 중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이어 김주찬의 홈런이 터져나오면서 KIA는 1회부터 두산을 제압했다. KIA는 3-0으로 따라붙었다.
유희관은 1~3번 상위 타자에게 연거푸 안타를 허용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KIA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두산과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다. 앞서 1, 2차전에서 패해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지만 이날 초반 기선 제압으로 설욕을 노린다.
잠실=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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