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20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 즐거운홀에서 '경제협력권 자동차융합부품 산업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환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장과 김태진 경북지역사업평가단장 등 지역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포럼은 자율주행차 기술동향 및 경량소재 개발 이슈, 자동차융합부품 최신기술과 개발제품 소개 등 자동차융합부품 산업육성 발전 방안을 모색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 황태훈 현대모비스 자율주행개발팀 그룹장은 ‘자율주행차 개발동향’, 구남훈 현대제철 연구개발전략실 차장은 ‘경량소재부품 개발동향’에 대해서 발표했다.
또 비즈니스 연구개발(R&D) 성과물 ▦타이코에이엠피(유) ‘스테레오타입 LWIR 카메라 개발’ ▦(주)한중엔시에스 ‘진공배력 계통 고장 대응 섀시 제어모듈’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 ‘고효율 BAS 통합형 EMS’ ▦삼보모터스㈜ ‘차량용 회생탬퍼 시스템’ ▦덕양산업㈜ ‘경량화 하이브리드 일체형 도어 모듈’ ▦ 세종공업㈜ ‘연료전지 스택 무가습 MEA’ 등 6개 테마가 선보였다.
김태진 경북지역사업평가단장은 “새로운 산업환경과 ICT 접목 기술의 시대적 변천에 의한 미래친환경자동차가 요구되고 있다”며 “지역에서 선진기업의 전문가를 모시고 경량화 및 안전과 편의성이 결합된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자동차산업 육성 포럼을 갖게 되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성환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장은 “지역내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 관계자 분들께서 참석해 주셔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의 자동차융합부품산업이 미래형자동차와 차량경량화에 대해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포럼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창식기자 csyoo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