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상 지역 장수소공인 3곳 선정
총 1억5000만원 지원… ”앵커스토어로”
부산시는 골목상권 스마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8년 장수소공인 지원 및 백년장인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된 기술을 기반으로 일정지역에 집적하는 특성이 있는 도시형소공인 19개 업종 제조업체 중 20년 이상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사업을 운영한 소공인 2곳과 가업을 승계하며 지역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온 소공인 1곳을 선정해 지역대표 앵커스토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선정된 장수소공인 3곳은 총 1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판매촉진 마케팅 활동지원, 부산형 관광상품화 지원, 브랜드 디자인개발, 국내외 전시회 참석 등 상권의 대표 핵심 관광상품이자 브랜드로서 혁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신청은 해당양식에 따라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다음달 11일까지 부산디자인센터로 제출하고, 1차 서류평가(5월 16일 한) 3배수 선정, 2차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3곳을 선정해 5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부산의 역사와 함께 성장한 기술력과 역사를 가진 장수소공인을 발굴, 백년장인으로 육성해 골목상권의 가치를 높이는 한편 지역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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