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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하니 "키다리 아저씨 김희철, 힘들 때 잡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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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하니 "키다리 아저씨 김희철, 힘들 때 잡아줬다"

입력
2018.04.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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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가 김희철을 키다리 아저씨라고 불렀다. tvN '인생술집' 캡처
하니가 김희철을 키다리 아저씨라고 불렀다. tvN '인생술집' 캡처

걸그룹 EXID 하니가 슈퍼주니어 김희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니는 같은 그룹 멤버 혜린과 지난 19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했다. 이날 MC 장도연은 하니에게 "김희철과 친한 것으로 알고 있다. 김희철을 휴대전화에 '키다리 아저씨'라고 저장했다더라"라고 말을 걸었다.

이에 하니는 "키다리 아저씨로 저장한 게 맞다"라며 김희철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하니는 "김희철은 나에게 정말 좋고, 고마운 사람이다. 직접적으로 돈을 준 건 아니지만 힘들었을 때 김희철이 옆에서 잘 잡아줬다"라고 키다리 아저씨로 저장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MC 신동엽은 "김희철이 많은 여자 사람 친구를 공개해 열애설을 막으려는 게 아닌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니는 "그래서 나를 밑밥으로 썼구나"라고 센스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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