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 제임스(오른쪽)./사진=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제임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회전(7전4승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2차전 홈경기에서 팀 득점의 절반에 가까운 46점을 쏟아부으며 팀의 100-97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1차전에서 18점 차 대패를 당했던 클리블랜드는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만들었다.
제임스는 경기 후 "운 좋게 이긴 경기"라며 "특히 경기 막판 상대 팀 빅터 올라디포에게 오픈 3점 슛 기회를 허용했는데, 올라디포의 슛이 빗나가면서 겨우 승리했다"고 겸손해 했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유타 재즈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누르고 역시 균형을 맞췄다. 유타는 오클라호마시티와 2차전에서 '무서운 신인' 도너번 미첼의 맹활약을 앞세워 102-95로 승리,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서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1위 휴스턴 로키츠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02-82, 20점 차로 대파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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