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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자연드림파크 개장 4주년 지역상생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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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자연드림파크 개장 4주년 지역상생 토론회

입력
2018.04.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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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드림파크 내 ICA홀

‘구례를 말하다’ 주제발표

전남 구례자연드림파크 전경.
전남 구례자연드림파크 전경.

아이쿱생협 구례자연드림파크는 21일 개장 4주년을 맞아 ‘구례를 말하다’를 주제로 기념 토론회를 드림파크 내 ICA홀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부 및 구례군 관계자와 사회적경제 관련 기업 등 300여명이 참석하며 지역산업 클러스터의 가능성과 역할을 심도 깊게 다룰 예정이다.

1부 기조강연에서는 전영수 한양대교수가 ‘지역소멸, 한국소멸의 위기와 실태’를, 정태인 칼폴라니연구소장이 ‘사회적경제가 중심이 된 해외 클러스터의 사례와 시사점’을, 강현수 충남연구원장이 ‘지역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요인과 실패요인’을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사회적경제가 만드는 지역산업 클러스터의 가능성과 성공조건’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김종걸 한양대교수가 사회를 맡으며 정경록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진흥과장, 김동곤 기획재정부 사회적경제과장, 정태인 칼폴라니연구소장, 강현수 충남연구원장, 차형석 시사인 기자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구례자연드림파크의 4년간의 성장과 함께한 사람들을 주제로 조형물 전시, 칭찬과 사연을 담은 구례달콤우체통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날 구례자연드림파크 2단지에서는 베이커리공방 준공식을 연다.

2014년 4월 개장한 구례자연드림파크는 14만9,000㎡ 부지에 라면공방, 김치공방 등 17개 식품공방과 상온, 냉장, 냉동 물류센터가 들어서 있고, 조합원과 직원, 지역주민을 위한 영화관, 레스토랑, 비어락하우스, 게스트하우스, 체험공방 등 9개 문화지원시설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해 기준 전체 근무 직원 521명의 평균 연령은 38세로 구례 지역에 젊은 층이 확대되면서 읍내에 패스트푸드점과 카페가 늘고 폐원했던 유치원이 다시 문을 여는 등 지역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구례자연드림파크 관계자는 “개장 4주년을 맞아 재생과 회생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사회적경제가 만드는 지역, 산업클러스터의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진짜 식품을 생산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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