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국가대표팀이 기뻐하고 있다./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귀국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 선수들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지난달 29일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출국한 지 20일 만의 귀환이다.
대표팀은 필리핀과의 아시안컵 5, 6위 결정전에서 완승하며 5위까지 주는 내년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2015년 캐나다 대회 이후 2회 연속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이자 2003년 미국 대회까지 포함하면 통산 3번째 본선행이다.
한편 귀국한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복귀해 정규리그 출격을 기다린다. 국내 여자실업축구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은 23일 막을 올리는 WK리그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해외파 선수인 지소연(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과 조소현(노르웨이 아발드네스), 이민아, 최예슬(이상 일본 고베 아이낙)은 요르단 암만 현지에서 소속팀으로 이동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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