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주말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개막전이 열린다.
올 시즌 다양한 규정 변화로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고 각 팀은 새로운 드라이버, 새로운 체제를 통해 더욱 높은 목표를 향해 달릴 채비를 마쳤다. 슈퍼레이스 미디어데이에서 만난 슈퍼 6000 클래스의 드라이버들은 과연 개막을 앞두고 어떤 출사표를 던졌을까?
CJ로지스틱스 레이싱 김재현
지난 겨울 동안 2017 시즌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팀에 합류하며 주어진 스텝에 따라 2018 시즌을 준비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시간은 아니지만 충실히 보냈다고 생각한다.
개막전을 앞둔 미디어 데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경기 당일이 아니라 긴장이 되거나 흥분이 되진 않는 것 같다. 올해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며 황진우 감독님과 함께 하게 되었는데 많은 경험과 뛰어난 기량을 보유하면서도 또 친한 형 같은 모습으로 함께 해주시고 계셔서 든든한 마음이다.
지난해 개인적으로 만족할 수 없는, 그리고 또 아쉬운 시간을 보냈지만 지난해 보여드린 모습이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의 100%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리고 그 이전의 모습 역시 모든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올해는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지난 2년 동안 포디엄에 단 한 번 밖에 오르지 못했던 만큼 올 시즌에는 새로운 팀, 새로운 레이스카와 함께 시작하는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 더 자주 포디엄에 오르고 전경기 완주, 그리고 매 경기 꾸준히 톱 5에는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단순히 개인의 성적 외에도 팀 챔피언십 부분에서도 분명히 도움이 될 수 있고, 또 팀 챔피언 타이틀의 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팀을 이끄는 선수가 되겠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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