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5년부터 인권탄압과 이에 맞서 저항했던 인권 수호의 역사를 품고 있는 장소에 황동으로 만든 동판을 설치해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인권 현장 표석화 사업의 일환으로 4.19혁명 당시 경찰이 시민을 향해 첫 실탄을 발포한 자리에 바닥 동판이 설치됐다. 16일 서울시는 4.19 혁명 58주년을 맞아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광장 바닥에 국가 폭력에 대한 저항을 상징하는 동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1960년 3월 15일 실시된 자유당 정권의 불법ㆍ부정 선거로 인해 촉발된 4.19 혁명은 이승만 정권의 독재와 탄압이 근본적인 원인이었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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