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 대전 시티즌 대표이사./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김호(74) 대전 시티즌 대표이사가 프로축구 심판 판정과 관련해 거칠게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한국프로축구연맹 등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아산 무궁화의 경기 후 그라운드로 내려와 심판 판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구단 관계자의 출입이 제한된 심판 대기실에도 난입했으며 거친 발언이나 일부 물리력 행사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이날 후반 37분 아산 허범산의 결승골이 나오기 직전 상황을 문제시했다. 당시 아산 조성준이 대전 수비수와의 몸싸움 끝에 허범산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득점 후 심판은 비디오판독을 거쳐 조성준의 몸싸움이 반칙이 아니었다고 판정했다.
연맹은 당시 심판 판정에는 문제가 없었으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상벌위원회 개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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