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인비./사진=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박인비(30ㆍKB금융)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째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박인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코올리나 골프장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기록,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그는 ANA 인스퍼레이션 준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 문턱에서 주저 앉았다. 시즌 2승째이자, 통산 20승째 달성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박인비는 3년 전 이 대회 연장전 패배도 말끔히 씻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2015년 대회 연장전에서 김세영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정상에 선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지난해 9월 뉴질랜드 여자오픈 이후 약 7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6승째를 작성했다.
한편 지은희(32)는 이날 1타를 줄여 3언더파 285타 공동 11위에 위치했다. 2015년 대회 챔피언이었던 김세영은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 공동 19위에 올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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