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은 15일 탈북민과 함께 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원들은 이날 선화동에서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에 연탄 300장과 생필품, 등유 등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봉사에는 (사)미래를 위한 사랑나눔협회 이영철 회장과 전쟁기념관 이효주 교육담당관 등 탈북민들이 동참했다.
대전봉사체험교실은 이날 봉사활동을 마친 뒤 미래를 위한 사랑나눔협회와 상생협약도 체결했다. 두 단체는 탈북인 가정 1대1 후원과 안보 강의를 포한한 재능기부 등 나눔을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권 회장은 “이영철 회장은 북한 공무원 출신으로 2004년 입국 뒤 탈북민 자립회사를 운영하면서 대전에서 봉사단체를 이끄는 등 나눔을 솔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봉사체험교실도 앞으로 탈북민을 후원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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