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상공인서민금융지원센터와 통합 운영
소액 대출, 소자본 창업, 신용회복, 불법 사금융 피해 등 금융 관련 상담 창구 역할을 수행하는 인천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인천센터)가 남구 제물포스마트타운 2층으로 이전해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센터는 제물포스마트타운 이전에 발맞춰 상주 인력도 기존 1명에서 3명으로 늘려 상담과 연계 서비스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센터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인천신용보증재단, 금융감독원 등과 함께 방문상담과 전화상담 모두 지원한다.
소액대출, 부채증명원발급, 소자본 창업, 운영자금 대출 상담ㆍ접수 등은 월~금요일, 신용화복 지원 상담과 접수 등은 수요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신용보증 상담과 접수는 목요일, 불법 사금용 신고 안내 등은 금요일에 각각 받을 수 있다.
인천센터는 소상공인과 금융 관련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24일 문을 여는 ‘인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와 통합해 운영된다. 그 동안 인천시 민원실 한쪽에 설치됐던 인천센터는 상담자 신상 노출 우려, 열악한 근무여건 등을 이유로 일회성이나 단순 상담 위주로 진행해왔다.
인천시 관계자는 “양 센터 통합 운영을 통해 금융 관련 상담과 지원, 관계기관 연계 서비스 등을 한 곳에서 받게 됨으로써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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