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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댓글 조작’ 민주당은 사설 국정원…해체 선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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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댓글 조작’ 민주당은 사설 국정원…해체 선언해야”

입력
2018.04.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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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 13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롯데백화점 마산점에서 열린 경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 13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롯데백화점 마산점에서 열린 경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14일 댓글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여론 조작에 가담한 더불어민주당원들이 경찰에 적발된 것과 관련 "민주당은 사설 국가정보원"이라고 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정원 댓글 사건에 민주당은 '국정원 해체하라'고 했는데 이쯤되면 민주당이 해체 선언을 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수를 욕먹게 하려고 보수로 위장한 걸 보면 국정원 뺨친다"며 "댓글 배후조종은 민주당 국회의원, 행동부대는 민주당 핵심당원이었다. 이번 일은 집권당의 범죄니 당연히 특검을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3일 포털사이트 등에서 정부에 비판적인 성격의 댓글을 추천해 여론을 조작하려 한 혐의(업무방해)로 김모씨와 우모씨, 양모씨 등 민주당원 3명을 검찰에 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밝혔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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