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듀오 코코소리의 멤버 코코가 세계적인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코코는 지난 13일 오후 방송한 KBS2 '연예가중계'에서 마블 영화 '어벤져스3: 인피니티워'(이하 어벤져스3) 출연진의 내한 현장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코코는 '어벤져스3'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만났다. 코코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상징인 빨간 망토를 두르고 인터뷰에 임하는 센스를 보였다.
코코가 "닥터 스트레인지가 가진 많은 능력 중에 공중부양이 있다. 망토를 입으니 움직이기 힘든데 어떻게 하느냐"고 묻자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그냥 흔들면 된다. 선풍기로 망토를 조금 날려주면 된다"고 대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코코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또 다른 능력인 시공간 이동을 언급하며 특유의 손동작을 따라 하는 등 평소 마블 팬임을 인증했고 이에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서툰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코코는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어벤져스3'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은 팬들 위해 질문을 던지며 준비된 리포터다운 자세를 보였다.
또 코코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장을 찾아 마블 팬들과 만나며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코코소리는 지난 2월 새 미니 앨범 '미 아모르(Mi Amor)'로 약 1년 8개월 만에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만났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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