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이상을 인천시 고위간부를 지낸 행정전문가로서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송도국제도시 발전에 온 힘을 다 바치겠습니다.”
인천 연수구1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더불어민주당 전상주(61) 전 인천시 국장은 송도국제도시를 글로벌 경쟁력있는 특구로 만들겠다며 지역발전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지난 7일 송도동 21의9 글로벌시티프라자 703호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지역 현장 곳곳을 밤낮으로 뛰며 자신 알리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 후보는 풍부한 경력에 걸맞는 구청장 후보로 도전하지 않고 왜 시의원후보로 도전했냐는 질문에
“공직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살려 시민들에게 봉사하기 위해서는 구청장보다는 광역의원이
더욱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하여 시의원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인천시에서 사무관, 서기관을 거쳐 이사관(2급)으로 퇴직하기까지 행정경험만 30년이 넘는
배테랑 행정전문가로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2013년 인천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재임시에는 아시안게임 준비와 전국체전 등 굵직한 현안들을 빼끄럽게 처리했고, 2012년 서구 부구청장 재임시에는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환경피해에 남다른 식견과 열정으로 당시 매립지공사 사장을 사법당국에 고발하기도 해 ‘소신과 뚝심의 행정전문가’로 주목받았다.
특히 인천 서구청장 재임시 관광의 불모지였던 서구지역에 정서진 관광단지를 조성하여 강릉의 정동진, 장흥의 정남진에 견줄만한 서구 정서진 해넘이 축제로 발전시키기도 했다.
더욱이 전 후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으로 재직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경제자유구역이라고 할 수 있는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낸 장본인이다. 탁월한 행정력과 친화력이 뛰어나 인천상수도 사업본부장으로 재직시 정부로부터 정부우수공무원 홍조근정훈장 수상을 비롯하여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시도지사 표창 등 수많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송도경제자유구역 개발과 관련, “외국기업 유치 및 투자 유치에 총력
기울이는 한편 워터프런트 사업, 송도랜드마크타워의 본격 추진과 송도국제도시만의 차별화된 도시 미관, 경관을 조성해 싱가포르 미국 맨하탄 등 글로벌 국제도시와 경쟁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전 후보는 인하대학교 공학대학원 환경공학과(석사)를 졸업했다. 인천시 공무원 출신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 인천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을 지냈다. 현재 민주당 인천시당 도시행정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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