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결선 투표 끝 153.501표 획득
2순위는 유병로 교수
한밭대는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로 최병욱(56ㆍ사진) 화학생명공학과 교수가 1순위로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최 교수는 전날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3차 결선투표까지 간 끝에 153.501표를 얻어 1순위를 차지했다. 유병로(59)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는 130.752표를 얻어 2순위로 확정됐다.
이날 선거에선 최 교수와 유 교수, 김명수 도시공학과 교수, 김양순 영어영문학과 교수, 이재흥 컴퓨터공학과 교수 등 5명이 경쟁했다.
한밭대는 1ㆍ2순위 후보자에 대해 연구 진실성 등 검증작업을 진행한 뒤 다음달 20일까지 교육부에 총장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후보자에 대해 인사검증을 벌여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신임 한밭대 총장으로 임명 제청한다. 임명은 대통령이 한다.
신임 총자의 임기는 오는 7월 25일부터 2022년 7월 24일까지 4년이다.
최 교수는 투표 전 합동연설회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육을 제대로 하고,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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