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사진=PGA 투어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시우(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번째 우승을 위해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김시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하버 타운 골프 링크스(파71·7,08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RBC 헤리티지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그는 선두 로리 사바티니(7언더파)에 4타 뒤진 공동 10위에 포진했다.
김시우는 2016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대회 사상 2번째 어린 나이로 우승을 차지하고 이듬해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연소로 정상에 올랐다.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휘(26)와 '맏형' 최경주(48)도 무난한 성적을 냈다. 김민휘는 김시우와 함께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20위에 위치했다. 안병훈(27)은 2오버파 73타, 강성훈(31)은 3오버파 74타로 부진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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