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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김재욱 아내, 임신 8개월 만삭으로 남편도 없이 시댁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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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김재욱 아내, 임신 8개월 만삭으로 남편도 없이 시댁行

입력
2018.04.1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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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캡처
김재욱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캡처

김재욱의 아내가 임신 8개월의 몸으로 고된 명절 준비를 했다.

12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명절 때 김재욱, 박세미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재욱이 일을 간 사이 박세미는 칭얼대는 아들을 데리고 무거운 짐을 들고 직접 운전해서 시댁으로 갔다. 시댁에 가서도 박세미는 제사 준비에 여념이 없었으며 셋째를 낳으라고 몇 번이나 말하는 시어머니의 말을 들어야 했다.

아이까지 보채면서 박세미는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더욱 힘들어했다. 시댁에서 며느리인 박세미를 챙겨주는 사람은 없어 보였다.

다음 날 제사를 지내고 난 후 박세미는 친정에 가고 싶어했지만 김재욱은 가족들이 더 있다 가라는 말을 거부하지 못했다.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가자 김재욱은 친척들과 윷놀이를 하는 반면 박세미는 가슴만 졸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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