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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결혼 3개월차 민지영, 걱정하는 母 보며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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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결혼 3개월차 민지영, 걱정하는 母 보며 눈물

입력
2018.04.1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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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영이 시댁에 가야하는 상황에서 긴장감을 표했다.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캡처
민지영이 시댁에 가야하는 상황에서 긴장감을 표했다.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캡처

배우 민지영이 시댁행에 긴장했다.

민지영은 12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올해 1월 28일에 결혼을 했다. 이제 3개월차에 들어간 초보 새댁이다"고 소개했다.

민지영은 신혼여행 바로 다음 날 시댁에 가기 위해 준비를 했다. 어떤 옷을 입을지부터 걱정이 컸던 민지영은 편하게 생각하라는 남편에게 발끈해 "자기는 우리 집에 편하게 가는데 왜 나는 갈 때마다 뭘 입을지 신경 쓰고 새벽부터 나와서 변신을 하고 가야 하는지 모르겠네"라고 토로했다.

민지영은 친정집에 들러 어머니가 준비한 이바지 음식을 가져갔다. 결혼식 후 처음 본 엄마이지만 잠깐 얼굴만 보고 가야했다. 어머니는 딸을 걱정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영상을 보던 민지영을 비롯해 결혼 7개월차인 이지혜 등 지켜보던 이들 모두 눈물을 훔쳤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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