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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으로 오세요~” 어업후계자 대출 최고 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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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으로 오세요~” 어업후계자 대출 최고 2억원

입력
2018.04.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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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수산업경영인 중 경력이 짧은 어업인후계자를 지원하는 정책자금 한도가 올해부터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어난다. 인력난을 겪는 어촌에 청ㆍ장년층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업 기반을 안정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정책 자금을 지원할 수산업경영인 1,357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수부는 1981년부터 매년 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 등을 선발해 연 2% 수준으로 정책자금을 빌려주고 있다.

선정된 수산업경영인 중 73.2%(994명)은 어업인후계자다. 50세 미만으로 어업 분야 종사 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인 청ㆍ장년층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올해부터 2억원까지 자금지원이 이뤄진다. 어업 종사 경력이 짧은 귀어인이나 청년층도 사업 기반을 이른 시일 내 다지고 경영 안정을 다질 수 있도록 지난해 1억원에서 2배로 올렸다.

또 어선어업, 양식업, 가공ㆍ유통업 등에 국한됐던 지원 대상 사업 범위도 수산업 전 분야로 넓혔다. 수산업경인으로 선정된 사람은 정부로부터 발급 받은 사업추진계획확인서를 수협에 제출하면 사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세종=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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