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축구대회 14일 개최/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4강 진출을 기원해 '더불어 축구대회'가 개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4일(토) 오전 10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과 보조구장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더불어 축구대회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장애인 축구팀을 지원하는 ‘곰두리 사랑회’(회장 신철순)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축구단 13팀이 우정의 대결을 펼친다.
개회식에는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와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특히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실 직원들로 구성된 청와FC가 대회에 참가한다. 또 옛 국가대표 선수들이 주축이 된 한국OB축구회 소속 원로들도 출전해 녹슬지 않는 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밖에 노숙자들로 구성된 희망FC, 탈북자들이 만든 미래FC, 성공회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여럿이함께FC 등 다양한 계층의 축구팀이 참가해 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한국 축구의 월드컵 선전을 염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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