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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제동' 인천 이기형 감독 "선발 로테이션 고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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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제동' 인천 이기형 감독 "선발 로테이션 고려 中"

입력
2018.04.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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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이기형 감독/사진=김의기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개막전 패배 이후 무패 행진을 달리던 인천이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1일 인천 숭의동 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2018 K리그1(클래식) 6라운드 상주 상무와 홈 경기에서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지난 전남전 패배와 마찬가지로 경기 종료 실점에 의한 뼈아픈 패배였다. 인천은 1승 3무 2패(승점6)이 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인천 이기형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우리의 플레이대로 잘 했다. 막판 실점을 지키지 못한 점은 아쉽다"며 "최근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경기를 하고 있는 것은 물론 경기력이 나오고 있는데 결과물을 가져 오지 못하는 것에 대해 고민이 있다. 다가오는 제주 원정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막판 실점이 선수들의 체력 문제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공격적으로 프레싱을 하고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다보니까 체력이 떨어지고 마지막에 집중력도 떨어지지 않나 생각이 든다. 이런 부분을 보완을 해야할 거 같다. 선수 로테이션에 대해서는 당장 제주전부터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예상보다 이른 시간에 송시우를 투입시킨 것에 대해서는 "선발 문선미니 좋지 않아 이른 시간에 교체카드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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