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혁이 생활고를 겪던 시절 장인에게 돈을 빌렸다고 밝혔다.
11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다리가 부러져 입원한 장인을 간호하는 민우혁의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시간을 보냈다. 식사를 하던 중 장인은 "돈을 왜 200만원을 보냈어"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민우혁은 "신혼 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겨우겨우 생활비를 마련할 때였다. 우리 부모님도 힘든 시기여서 어렵게 장인어른에게 전화를 해서 한 번만 도와달라고 해서 150만원을 빌렸다"며 "세월이 흐르기도 했고 감사한 마음에 조금 더 보태서 200만원을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인은 이어 "통장 찍어보고 점심 먹고 오던 길에 이 난리가 났다"고 말해 민우혁을 당황하게 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불청' 강수지, 김국진 무릎에 앉아 빼빼로게임 '입술 돌진'
서인영 '슈가맨2' 출연 소감 "부족해서 죄송, 행동으로 보여줄 것"
김제동, 이효리 라디오 섭외 요청에 "그 시간에 잔다"
[Hi #이슈]이종수 잠적 일주일째, 소속사 손도 놔버린 이유 뭘까
[Hi #이슈]"나는 대답하지 못했다" 이효리, 제주 4.3사건 위로하는 추모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