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완벽했던 첫 승’ 류현진 6이닝 8K 무실점…오클랜드전 4-0 완승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완벽했던 첫 승’ 류현진 6이닝 8K 무실점…오클랜드전 4-0 완승

입력
2018.04.11 14:32
0 0

LA 다저스 류현진/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류현진(31)이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주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호투와 타선의 합작으로 다저스는 4-0 승리를 거뒀다.

데뷔 후 처음으로 오클랜드를 상대한 류현진은 새 이정표를 깔끔하게 써냈다. 지난 3일 시즌 첫 등판이었던 애리조나전에서 3⅔이닝 만에 5피안타 3실점을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와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경기에서는 경계해야할 타자 맷 채프먼을 볼넷, 2루수 뜬공, 포수 파울플라이 등으로 방망이를 꽁꽁 얼어붙게 했다.

류현진은 5회에야 2사 후 스티븐 패스코티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2루수 뜬공으로 잡으며 실점을 막았다.

류현진의 신무기가 드디어 빛을 발했다. 올 시즌 스프링캠프부터 회전 수를 높인 커터와 변형 포심 패스트볼 등을 연마했다. 신무기를 장착한 류현진은 시범경기와 첫 등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노력의 결실을 봤다. 지난 경기보다 향상된 제구력과 다양한 볼배합을 선보여 오클랜드 타선을 제압했다.

다저스 타선도 폭발하면서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1회 말 1번 타자 크리스 테일러와 2번 타자 코리 시거가 연거푸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6회 5번 타자 캠프도 솔로포를 쏘아올렸고 코디 벨린저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타선의 안타로 득점해 2점을 추가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류현진 '팔색조 매력'... 송재우 '오타니 못지 않게 잘 했다'

[E-핫스팟] '나의 아저씨' PD가 밝힌 20세차 이선균-아이유의 관계

“싸게 팔면 장땡” 도 넘은 수입차 갑질…상도덕도 없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