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재원/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두산이 오재원(33)의 검진 결과에 한숨을 돌렸다.
오재원은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0으로 앞선 4회 2사 2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선 그는 삼성 선발 보니야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타격 직후 1루를 향하던 오재원은 왼 다리를 잡고 절룩이며 뛰기 시작했다. 1루를 지나 2루에 안착한 그는 결국 곧바로 대주자 류지혁과 교체됐다.
삼성의 지정병원으로 이동한 그는 MRI 검진을 받았다. 두산 관계자는 "검진 결과 근육통"이라며 "2,3일 정도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재원은 올 시즌 타율 0.341(41타수 14안타)를 기록 중이다.
대구=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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