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1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김종갑 전 한국지멘스 대표를 20대 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이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임기 3년의 한전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김 전 대표이사는 경북 안동 출생으로 대구상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75년 상공부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특허청장, 산업자원부 1차관을 지냈고, 하이닉스반도체와 한국지멘스 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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