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2018년 청년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 청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창업지원사업은 문경시에 주소를 둔 만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이달 20일까지 모집하며 지식, 기술, 6차 산업 등 창업 구상단계부터 사업화까지 필요한 공간, 교육, 활동비,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모집인원은 4팀이며 지역 특성에 적합한 창업 아이템으로 참신성과 실현가능성이 있는 지원자를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팀은 문경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상담과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방법은 참여신청서와 창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문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054-559-1031)로 문의하면 된다.
청년창업지원사업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9개팀을 선발해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권형제수제어묵(수제어묵 식품제조), 하나엘(사과-오미자 마카롱 제조), 문경새재뻥마을(현미 과제 제조), 소담(건나물 제조) 등 4팀이 해당 사업을 통해 창업지원을 받았다.
전경자 문경시 경제진흥과장은 "예비 청년창업가들의 참신한 아이템이 성공으로 이어진다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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