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사진관'이라는 이름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근접 사진을 제공하고 있는 대통령 경호처가 문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공모전을 연다. 대통령 경호처는 이달 말까지 '효자동사진관'에 공개된 공공저작물을 활용한 자유이용 공모전 작품을 접수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공모는 효자동사진관에 공개된 사진을 생활 속에서 직접 이용한 사례(스마트폰 바탕화면 등), 효자동사진관에 공개된 사진을 바탕으로 새로운 창작을 한 사례(영상물·디자인·캐리커처) 등 크게 2가지 주제로 나뉜다.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대통령 경호처 이메일(media@pss.go.kr)로 자료 원본을 접수하면 된다. 이용 사례의 경우 실제 사진 등의 자료를 첨부하면 되며, 창작물 사진파일, 디지털 창작물의 파일 원본 등을 첨부해야 한다.
경호처는 1차 심사를 통해 전체 입선자 76명을 선정하며, 이 가운데 페이스북 좋아요 투표(50%)와 자체 심사(50%)를 거쳐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수상자를 선별한다. 대상 1명에게는 '문재인 시계' 남녀세트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친근한 경호상(5명) 수상자에게는 경호처장의 남녀 시계세트가, 열린 경호상(10명)에게는 청와대 탁상 알람시계를 제공한다. 낮은 경호상(10명)은 8인치 디지털 액자를, 장려상(50명)에게는 휴대폰 보조배터리가 주어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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