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돌이는 가수 김현성이었다.
8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리비에게 패한 버섯돌이가 정체를 공개했다.
버섯돌이는 '헤븐', '소원' 등의 히트곡을 가진 김현성으로 밝혀졌다. 그는 산문집을 발표한 작가로서도 활동 중이었으며 연출까지 영역을 넓혔다.
2000년대 중반 가요계를 떠난 그는 "30대가 되면서 글을 쓰고 싶어서 음악과는 상관이 없는 분야에서 일을 하면서 지내고 있었는데 내 이름이 검색되고 사람들이 찾아주는 거다. '복면가왕'에서 언급을 해주면서 팬들이 연락을 하셨다"고 말했다.
김현성은 이어 "소환이 되면서 다시 마음을 먹게 됐다. 뜻깊은 자리이고 이 자리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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