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LA 다저스 류현진(31)이 '대타'로 깜짝 등장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전 4-4로 맞선 연장 12회초 2사 만루에서 투수 조시 필즈 타석에서 대타로 나섰다. 승부가 연장으로 넘어가면서 활용 가능한 대타 자원을 모두 소진한 벤치의 선택이었다. 류현진이 빅리그 데뷔 후 대타로 기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류현진은 타자로 통산 타율 0.167(138타수 23안타) 7타점 12득점 6볼넷 60삼진을 기록 중이었다. 벤치의 '묘수'에 응답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상대 투수 레예스 모론타와 6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2볼-2스트라이크에서 삼진으로 돌아섰다. 연장 12회말 류현진은 켄리 얀선과 교체됐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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