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와 매니저 송성호가 감성 노래로 휴게소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시청률 8.4%, 2049 시청률 5.2%를 기록했다.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의 고속도로 휴게소 도장 깨기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영자 미식회' 고속도로 휴게소 편의 대미를 장식할 메뉴는 바로 금강휴게소에서만 먹을 수 있는 '금강 도리뱅뱅이 정식'이었다. 이영자는 이 음식을 먹기 위해 대전에서 스케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시간을 들여 금강휴게소에 들렀다. 휴게소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생소한 메뉴에 매니저는 "일가견이 있으시구나"라며 감탄했다.
이영자는 대전 유명 빵집에 들러 명란 바게트, 부추빵 등 먹음직스러운 빵들을 섭렵했다. 빵을 한아름 산 이영자는 "너무 행복하지 않아?"라고 말하며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빵집을 나서자마자 이영자는 "제대로 된 밥을 쏠게!"라며 매니저에게 두부 두루치기를 제안했다. 이미 배가 부를 대로 부른 매니저는 땀을 삐질 흘렸다. 그는 "보기만 해도 배가 너무 불렀다"며 솔직한 심정을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겨우 식사를 마친 매니저는 서울로 가는 길 "휴게소 뒤풀이 한 번 합시다!"라는 이영자의 화룡점정 멘트에 자포자기 상태가 됐다. 그는 다음에 또 지방으로 스케줄을 간다면 꼭 전날부터 굶겠다고 굳은 다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이영자는 매니저가 졸릴까봐 노래를 불렀다. 매니저의 노래에 이영자가 춤을 추고, 이영자의 노래에는 매니저가 코러스를 넣어주며 주거니 받거니 콤비를 이뤘다. 매니저는 인터뷰에서 "쿵짝이 맞아간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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