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폴 포그바/사진=맨유 트위터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라이벌 맨시티의 우승을 막아냈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원정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1위 맨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는 상황이었으나 2위 맨유에게 발목이 잡혔다.
맨시티는 전반 25분 뱅상 콩파니의 헤딩으로 선취골을 넣으며 상쾌하게 시작했다. 5분 만에 권도안의 추가 골 까지 터지며 승리를 향해 나아갔다.
그러나 후반 분위기가 반전됐다. 맨유는 폴 포그바의 후반 8분 터진 골을 앞세워 힘을 내기 시작했다. 포그바는 불과 2분 뒤 다시 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고,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5분 크리스 스몰링의 쐐기포로 맨유는 역전승을 거뒀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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