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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비’…류현진 12일 오클랜드전 등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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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비’…류현진 12일 오클랜드전 등판 확정

입력
2018.04.0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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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우천으로 일정이 불규칙해진 류현진(31·LA 다저스)이 등판 날짜를 확정했다.

미국 현지 매체 LA 타임스는 8일(한국시간) “마에다 겐타와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다”며 “류현진이 12일 오클랜드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오클랜드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다저스 5선발 류현진은 비 때문에 1~2선발의 등판 일정이 조정됨에 따라 8일을 쉬고 등판하는 불규칙한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지난 7일 마에다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던 샌프란시스코전이 비로 취소됐다. 당초 류현진은 5일을 쉬고 9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다저스가 1선발 커쇼의 페이스를 맞추기 위해 9일 샌프란시스코전 선발을 커쇼로 바꾸면서 류현진의 일정도 변동이 생겼다.

마에다는 8∼9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불펜으로 대기하고 이후 선발 로테이션에 재합류 하기로 했다. 류현진은 지난 3일 애리조나전에 시즌 첫 등판했으나 3⅔이닝 5피안타 5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강판됐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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