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사진=LA 타임즈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괴물' 오타니 쇼헤이(24·LA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에서 3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8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6-0으로 뒤진 2회말 중월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투수는 물론 타자로서도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날 2회말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2볼 상황에서 오클랜드 우완 선발 다니엘 고셋의 시속 93.8마일(약 151㎞)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오타니는 지난 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투수로 첫 선발 등판해 6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선발승을 거둔 뒤 곧바로 다음 경기에서 타자로 홈런을 친 것은 1921년 베이브 루스이후 오타니가 처음이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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