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미경 개인전 ‘딥다크 판다지 Deep Dark Fantasy’
박미경 작가의 작업에서 ‘동굴’은 신비롭고 닿을 수 없는 어두운 판타지의 세계다. 이러한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작가는 흑백영화처럼 남아 있는 형상들이나 요동치는 움직임들을 여러 가지 재료로 표현한다. Space55ㆍ21일까지ㆍ무료 입장ㆍ010-9492-8037
▦ 협상 불가능한 관계들: 공덕동의 미확인 표식들 Non-negotiable Relationships: Unidentified Signs in Gongdeok-dong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미술 작업으로 이에 개입하려는 시도를 해온 황귀영의 개인전.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의 재개발·재건축을 다루며, 공적 단체와 개인 사이의 입장 차이 및 연결 가능성을 탐구했다. 스페이스 윌링앤딜링ㆍ26일까지ㆍ무료 입장ㆍ(02)797-7893
▦ 전광영: WORKS 1975-2018
전광영 작가의 초기 작업인 70년대 추상 평면회화 작업부터 작가의 독창성이 두드러지는 한지 입체 회화 신작들까지 총망라한 전시. 다양한 색상으로 화려하게 천연 염색한 한지 오브제 조각 회화가 주를 이룬다. PKM갤러리ㆍ6월 5일까지ㆍ무료 입장ㆍ(02)734-9467
▦ 유령팔 Phantom Arm
과학기술 발달로 미술작품 구현방식이 과거와 달라지면서 나타나는 새로운 감각과 고민을 살펴본다. 디지털 기반 하에서 ‘계정설정’, ‘비공간성’ 등 구체적인 설정들이 작품으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선보인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ㆍ7월 8일까지ㆍ무료 입장ㆍ(02)2124-5272
▦ 비세그라드 카르마
비세그라드 그룹(V4)는 중유럽 4개국(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의 지역협력체다. 이번 전시는 V4 국가들에서 1980~90년대에 제작된 60여 점의 포스터들을 통해 체제 변화가 개인의 일상에 몰고 온 변화를 보여준다. KF 갤러리ㆍ25일까지ㆍ무료 입장ㆍ(02)2151-6520
▦ 백순실 개인전 ’삶과 교향곡’
백순실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예술의 전당 교향악 축제 기간에 귀로 듣는 음악들을 캔버스 화면에 옮겼다. 말러 교향곡 1번부터 9번 전곡과 차이코프스키 등의 교향곡들을 시원스럽게 풀어낸 신작들을 선보인다. 한가람미술관ㆍ12일까지ㆍ무료 입장ㆍ(02)580-1300
공연
▦[오페라] 마농
뱅상 부사르 연출. 국립오페라단이 프랑스 대표 작곡가 마스네의 ‘마농’을 선보인다. 프랑스 소설이 원작인 오페라 ‘마농’은 귀족 데 그리외 기사와 평민 소녀 마농의 우연한 만남과 격정적인 사랑을 다룬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ㆍ8일까지ㆍ1만~15만원ㆍ(02)580-3500
▦[뮤지컬] 마마,돈크라이
오루피나 연출. 학문에는 완벽하지만 사랑에는 서툰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타임머신을 개발해 500여 년 전 루마니아에 살고 있는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학로 아트원씨어터ㆍ7월 1일까지ㆍ4만~6만원ㆍ1577-3363
▦[창작극] 2018 정동극장 상설공연 <궁:장녹수전>
오경택 연출. 조선 최고의 기녀이자 욕망의 화신인 장녹수의 이야기를 토대로 그녀가 탐한 권력 이야기와 그녀만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기예를 상상해 재구성했다. 정동극장ㆍOPEN RUNㆍ4만~6만원ㆍ(02)751-1500
▦[뮤지컬] 쿵짝
안세호 등 출연.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는 한국의 단편소설 세 편 ’사랑손님과 어머니’, ‘동백꽃’, ‘운수 좋은 날’을 추억의 노래와 곁들여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대학로 자유극장ㆍ29일까지ㆍ전석 4만원ㆍ(02)744-4331
▦[무용]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올레그 비노그라도프 연출. 2018년 ‘지젤’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주역들을 비롯해 세계 정상급 발레 스타들과의 콜래버레이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마린스키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의 무대도 볼 수 있다. 유니버설아트센터ㆍ15일까지ㆍ1만~10만원ㆍ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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