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 마골피, 은퇴 앨범 발매 "함께 즐겨주세요"

마골피가 은퇴 앨범을 공개했다. 마골피 인스타그램

가수 마골피가 은퇴 앨범을 발매했다.

마골피는 6일 정오 미니앨범 'Traveler'(트레블러)를 발매했다. 마골피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쁜 사람들의 마음과 정성이 모여 완성된 함께 즐겨주세요"라며 발매 인사를 건넸다.

'트레블러'는 박근태가 프로듀싱했으며 타이틀곡 '충분히 괜찮아'를 비롯해 '새드 엔딩', '초콜릿 파이' 등이 수록됐다. 이번 미니앨범은 두 개의 앨범으로 이뤄져 나머지 한 앨범은 오는 가을 발매 예정이다.

특히 마골피는 해시태그를 통해 '은퇴앨범'이라고 언급하면서 가수 활동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라는 뜻을 전했다.

마골피는 2007년 인기 스타들이 뮤직비디오에 총 출동한 '비행소녀'로 데뷔했다. 2016년에는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등장해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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